에스에너지(095910)는 자회사인 에스파워를 통해 자체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을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3년 연속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이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대여사업 물량이 조기마감 된 상황에서 늘어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자 단독으로 태양광 대여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3kW 설치 용량을 기준으로 소비자는 월 대여료 6만3000원을 10년간 납부하면, 월 평균 20%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효과(450kWh 사용 가구 기준)을 누리면서 10년간 무상 A/S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에스파워 자체 태양광 대여사업의 신청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총 1500가구가 대상이다.
에스파워의 태양광 단독 대여사업은 REP(Renewable Energy Point) 수입 없이 소비자의 대여료로만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며다.
대여기간이 끝나면 일반 리스상품처럼 구매, 반납, 재계약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태양광 대여사업은 공급의무자들의 REP 구매수량에 맞춰 사업자별로 제한적으로 진행됐다"면서도 "이번 에스파워 단독 사업은 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태양광 설비를 보다 쉽게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파워 단독 태양광 대여사업 희망 고객은 대표전화 1661-8265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