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구조조정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구조조정과 자산평가 등의 분야에 정통한 금융전문인력 10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인력들은 자산가치 평가를 담당할 회계사, 투자구조설계, 기업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법조계, 연구조사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선박펀드 운용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철휘 사장은 "지난달 말 국회에서 구조조정기금 설치관련 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실물 경제 회복 지원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며 "10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기금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로 인력 등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캠코에 설치되는 구조조정기금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인수하고 부실 기업들의 토지, 건물 등의 자산을 사들이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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