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부산에 상륙한다.
자라 리테일 코리아는 4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에 자라 매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자라는 지난해 4월 서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코엑스 등 두곳에 동시에 매장을 열며 세계에서 68번째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전국에 모두 7개의 매장을 확보, 국내 패스트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다.
자라 리테일 코리아는 자라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페인 인디텍스와 롯데쇼핑이 각각 80 대 20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에서 자라 브랜드의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
자라 매장은 현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과 코엑스점, 명동 엠플라자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경기도 분당점, 대구 동성로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외에 광주, 대전, 수원 등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연내에 전국에 모두 10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자라 매장은 750㎡ 규모로, 정장에서 베이식,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최신 유행의 다양한 남.여 의류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자라 매장은 '세상의 모든 유행을 한 곳에서'를 표방하는 자라의 철학을 구현하고 있으며 전세계 자라 매장 중에서 가장 최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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