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삼성그룹의 2차전지와 AMOLED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SDI에 대해 매수 의견이 나왔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일 "노트북의 데스크탑PC 교체 수요로 내년부터 원통형 2차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인데다 동사가 보쉬社와 합작한 SB LiMotive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70%에 풀터치 AMOLED 패널을 채용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동사의 AMOLED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AMOLED 채용 스마트폰이 히트할 경우 노키아와 기타 스마트폰업체로부터의 주문도 급증해 동사는 샤프가 장악하고 있는 고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
세계 최고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진단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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