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가 상승 피해주로 분류되는 항공주가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대비 1050원(2.06%) 내린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3%대 하락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지난 14일 여객기의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탓에 전일에도 4% 가까이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량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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