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레노버가 올해 1분기 전세계 PC 기업 1위 자리를 지켰다.
레노버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가 발표한 '2015년 1분기 PC 시장 잠정 결과'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9.6%, 18.9%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결과 모두에서 레노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위 업체와의 격차를 넓혔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매년 1.1%포인트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의 성장을 이뤘다.
가트너는 레노버의 1위 유지에 대해 '요가'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노트북 상위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레노버는 지난 2년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전 세계 PC 시장에서 1위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PC 사업부를 강력한 성장동력과 수익창출 모델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PC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와 같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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