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발전 워크숍'
16~17일 천안서 개최..어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
2015-04-14 11:00:00 2015-04-14 13:31:2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이 행사는 전국 어촌체험마을 운영지도자(어촌계장, 사무장)가 참가해 관계자 간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인 어촌마을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관광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찾는 정책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해수부의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 발표를 필두로 어촌관광과 6차산업화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지고 이후에는 어촌체험마을 운영리더, 지자체 담당자,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어촌관광 활성화', '6차 산업화를 통한 명품어촌 개발', '어촌체험마을 운영 평가와 등급제'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직접 맞이하는 어촌체험마을 운영 리더들을 대상으로 '펀 리더십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방문객에게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법도 소개한다.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체험객수는 연간 100 명, 체험소득은 225억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수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문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살기 좋은 명품어촌 건설과 어촌관광 현장에 필요한 정책 및 요구사항을 수렴해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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