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해외진출지원협' 개최
2009-04-29 15:18: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9일 민관이 협력해 국내 방송통신서비스의 해외진출 방안을 마련키 위한 방송통신 해외진출 지원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방통위 최재유 국제협력관 주재로 열린 지원협의회에는 통신분야에서 KT,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방송분야에서 KBS, MBC, SBS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지원협의회는 사업자의 수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듣는 한편, 주요 사업자와 단체들이 함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또 호주, 뉴질랜드 정부의 FTTH(가입자선로의 광케이블화) 신규 투자계획(각각 40조원, 4조원 규모)을 소개하고, 주요 사업자들과 투자계획 진전 상황을 보면서 구체적인 협력 진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 수출 협력방안이 본격 논의되는 등 지원협의회가 수출 협의체로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보다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수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지원협의회 산하에 WiBro, DMB, IPTV 및 초고속인터넷, 방송콘텐츠, 전파 방송통신 관리시스템 등의 분과 협의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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