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합병 따른 이익 개선 기대-이트레이드證
2015-03-27 08:17:36 2015-03-27 08:17:3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7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설이 제기됐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0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하이스코 전체를 인수하는 흡수합병과 해외 부문만을 가져오는 분할 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합병의 가장 큰 목적은 현대제철의 부채상환 일정을 단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합병 이후 외형성장과 큰 폭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양 사간 거래관계를 고려하면 흡수합병 이후 매출액 증가는 5% 수준에 그치겠으나. 이익 증가는 30%에 달해 이익률의 큰 폭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혜민 연구원은 "그간 양사가 유지해오던 거래관계가 불필요해지면서 일부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합병 이슈가 아니어도 전기로 부문의 업황 개선으로 본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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