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이통 3사가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예약판매를 앞두고 마케팅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들 3사는 오는 23일부터 대규모 사전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4월 1일 예약판매에 앞서 현재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http://www.tworlddirect.com/)에서 사전예약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안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의 색상과 모델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판매 개시 후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3월 30일까지 사전예약 안내에 참여한 고객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기어 VR2를 제공하며, 4월 예약판매를 신청한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25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오픈하며, 체험이 가능한 매장은 23일부터 T월드 다이렉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030200)에서 예약가입 사전안내를 원하는 고객은 올레샵(shop.olleh.com)에 접속해 관심기종, 색상, 이름,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보다 빨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6의 콜라보레이션 액세서리인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역시 23일부터 일주일간 올레 매장 중 250개 S.Zone 매장(올레샵 홈페이지 참조)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S6 ‘사전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식출시 전 해당 단말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올레 페이스북, 고객 개인 트위터 혹은 인스타그램에 체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6(3대), 블루투스 스피커(20대), 영화예매권(80매)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마케팅전략본부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갤럭시S6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안내 및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KT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기가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갤럭시S6의 성공적인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올레애비뉴에 전시중인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자료=KT)
LG유플러스(032640)는 23일부터 테헤란로직영점을 시작으로 300여개의 사전 전시 매장을 운영하고, 출시 시점까지 48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쟁사 대비 체험매장 수가 훨씬 많다.
LG유플러스는 체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1명), 갤럭시S6(3명), 갤럭시S6엣지(3명), 블루투스 스피커(20명), 2인 영화예매권(200명), 커피교환권(1000명)을 제공하는 ‘U+매장에서 갤럭시S6 사진 찍으면 다이아몬드가 내 손 안에!’ 이벤트를 3월26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LG유플러스 체험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S6 체험 인증사진을 찍고 개인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해시태그 ‘#유플갤6’를 붙여 업로드하면 된다. LG유플러스 역시 4월1일부터 전국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최재영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담당은 “전국 단위의 LG유플러스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갤럭시S6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통신사 중 최다 체험 매장을 제공하게 됐다”며 “추후 최신 스마트폰을 LG유플러스 고객이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매장을 23일부터 오픈하고 4월1일부터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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