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128.0원에 출발해 1.0원 오른 1129.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막판 달러 매수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 FOMC 경계감에 따른 방향성 없는 장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에는 전일에 이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에 따른 강달러 완화로 1120원 중반대에서 거래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FOMC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 기대감이 달러 매수로 이어져 장 막판 상승 반전한 후 장을 마쳤다.
이주언 유지투자선물 연구원은 "FOMC 결과에 따라 환율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아 달러 매수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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