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신규 부품물류센터(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이달부터 경기도 화성에 설립한 신규 부품물류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6000㎡ 규모에 총 3만5000여가지 부품을 보유했다. 전체 부품 가용성은 96%이며, 주요 부품의 경우 98%까지 높여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 안으로 부품 보유항목을 4만6000여 가지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서비스 수요 증가를 대비해 예비 면적을 미리 확보했다. 필요 시 추가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최대 확장시 면적은 1만3000㎡이며, 최대 7만5000여 품목을 보유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로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배송 전담 시스템과 긴급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2.5톤 규모의 부품 배송차 4대가 수도권 서비스센터에 일 2회씩 부품을 배송한다. 지방의 경우 화물 운송을 활용해 익일 오전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신규 서비스센터 준비와 함께 기존 시설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김세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CS 담당 이사는 "부품물류센터는 신형 하드웨어에 빠르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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