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광장, 꽃 46만송이로 봄맞이 단장
2015-03-10 11:28:12 2015-03-10 11:28:1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봄맞이 꽃 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봄맞이에 한창이다.
 
4일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꽃은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초화류 23종, 46만송이다.
 
오는 11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변 화분 등 도심에 있는 화분 235개에 팬지 등 11종의 꽃 2만3000송이를 심는다. 청계광장 등 주요지점 화단에는 튤립 등 20종의 꽃 1만2000송이를 심는다.
 
서울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원 107곳에도 꽃을 심는다. 서울시 측은 "겨울철 추위 탓에 빈 공간으로 남아있던 화단, 화분, 산책로변 등에 봄을 알리는 꽃을 심어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고 공원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시내 공원에서 대대적인 청소와 시설정비를 하고 있다.
 
해빙기 공원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공원 축대, 절개지, 건축물, 운동시설, 정자, 의자 등 시설물과 산책로변 위험수목 등을 점검하고 정비를 할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왕십리 교차로에 꽃들이 심어져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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