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삼성 4사, 7일 최대규모 상경집회
2015-03-06 15:01:25 2015-03-06 15:01:32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한화로 매각되는 삼성 4사 등 삼성 계열사 노조가 서울서 역대 최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6일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등 매각 4사 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오는 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상경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집회의 목적으로 "일방적 매각결정 중단"과 "불법적인 이재용 3대 세습 규탄"을 꼽았다. 최대한의 압박이다.
 
집회에 참여하는 노조원들의 숫자는 최대 2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집계된 집회 참여 대상은 삼성테크윈 650여명, 삼성탈레스 550여멍, 삼성토탈 200여명, 삼성종합화학 30여명, 삼성전자서비스 400여명 등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일 한화케미칼의 삼성종합화학 주식 취득과 관련, 향후 3년 동안 제품가격 인상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매각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달 삼성테크윈·탈레스 등 방산 회사들의 한화 인수를 승인하면서 매각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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