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테러 사건을 맹비판했다.
박 시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용인될 수 없으며,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빕니다"라며 부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를 위로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리퍼트 대사는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 씨는 범행 직후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리퍼트 대사가 테러를 당한 직후 상황ⓒ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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