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지배구조 불안정·저효율성 제거..목표가'↑'-대신證
2015-03-04 08:33:16 2015-03-04 08:33:1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4일 KB금융(105560)의 멀티플(multiple)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지배구조 불안정성과 자본효율성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소멸되고 이는 점차 주가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과거 지배구조 불안정성과 과도한 자본 보유에 따른 자본효율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는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과거 KB금융 밸류에이션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들이 이제는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은행주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우려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압박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KB금융은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할인 요인이 소멸됐고 견실한 자본력을 보유한 만큼 투자 매력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은행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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