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출시
2015-03-02 15:34:04 2015-03-02 15:34:04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녹십자(006280)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녹십자)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뉴라펙의 특징이다.
 
김수정 녹십자 항암제팀장은 "녹십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시한 뉴라펙과 함께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표적치료제 'GC1118', 간암 유전자치료제 'JX-594' 등을 개발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펙은 보험약가를 취득해 3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며, 보험 약가는 60만900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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