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노르웨이 ZWIPE사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 체결
2015-02-27 16:21:43 2015-02-27 16:21:4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유니셈(036200)(대표이사 김형균)은 27일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와 함께 노르웨이 스와이프(ZWIPE)사와 지문인식카드 제조·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 향후 유니셈은 지문인식카드 제조를 담당하고,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는 한국·아시아 총판 영업권을 보유하게 된다.
 
유니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 계약 체결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핀테크(FinTech)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신용카드, 출입증, 신분증 등 지문인식카드로 대체해 전자결제, 신원확인, 출입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올 2분기 내 지문센서를 장착한 지문·공개 키 기반구조(PKI) 인증 카드를 공급해 스마트폰 보다 간편하게 카드에 설치된 지문센서 만으로 간단히 본인 인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한국스마트아이디 대표는 "지문인식카드 공급과 PKI기술을 적용한 유심(USIM),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카드, 스마트폰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지문인증 등의 솔루션·서비스 운영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시장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는 3월에는 보유 솔루션·서비스 관련 내용으로 국내·외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핀테크 보안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이양구 유니셈 부사장, 프레드릭 구르센(Fregrik Gulowsen)영업책임 담당자, 김동수 한국스마트아이디 대표(사진=유니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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