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핀테크 시장 성장 시 수혜-신한투자
2015-02-24 08:20:41 2015-02-24 08:20:4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핀테크 시장 개화로 개인신용정보제공(CB) 업체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12월 미국 최대 P2P 대출업체 렌딩클럽이 상장했는데 이러한 인터넷 금융회사는 핀테크 시대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분야"라며 "신규 인터넷 은행의 등장은 CB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신 업무시 개인신용정보 조회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NICE평가정보는 국내 CB업체 중 하나로 개인 신용정보, 기업정보, 자산관리로 주요 사업부가 구분된다.
 
조현목 연구원은 "작년 2분기 기준 국내 개인신용대출 시장 규모는 31조7560억원"이라며 "핀테크 업체가 진입 가능한 신규 대출 시장 규모는 1조5880억원에서 54조6540억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익 가능 금액은 2570억원에서 8조8540억원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NICE평가정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25억원, 3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년도 대비 각각 14.5%, 19.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CB 부문 매출액은 내년까지 3년간 연평균 17.7% 증가가 전망된다"며 "신용공여 기관의 CB 서비스 이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용 관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 개인신용관리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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