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설 연휴 긴 휴장을 끝낸 주식시장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중 가장 큰 변수였던 그리스 리스크는 일단 누그러진 상황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기한을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FOMC 의사록도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내용으로 발표됐습니다. 대다수 위원들은 조기 금리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휴장 기간, 가장 큰 변수였던 두 이벤트가 우호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증권가는 국내 증시가 점진적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기적으로 1970선에 안착하는 한편 2000선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전략의 추는 가격 부담이 높아진 코스닥보다 코스피 대형주로 기운 상황입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해지고,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다면 단기적으로 코스피 대형주의 수혜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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