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볼륨 성장 재개..'매수' 상향-NH證
2015-02-12 07:54:59 2015-02-12 07:54:5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로 3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여행수요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늘면서 모두투어의 볼륨 성장이 재개됐다는 판단"이라며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연결 종속회사의 실적이 정상화돼 연결 실적 성장률이 별도 실적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연결기준 모두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보다 각각 13.7%, 17.2% 증가한 409억원, 4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 비중 확대로 패키지 ASP는 전년 4분기보다 8.6% 하락했지만 송출객수가 7분기 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로 회복하며 볼륨 성장을 이끌었다"고 파악했다.
 
그는 "특히 일본, 유럽 지역 송출객수 증가율이 두드러진다"며 "엔저효과로 일본 여행수요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동남아 정치불안 해소, 유럽 및 중국 등 주요 지역의 고른 성장세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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