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복지 컨센서스 논의에 겸허히 귀 기울일 것"
2015-02-05 11:35:27 2015-02-05 11:35:27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5일 "‘복지수준 및 재원조달방법’에 관한 논의를 비롯해 기업들과 국민들의 의견에 대해 겸허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서 복지 기준에 대한 컨센서스 확립이 우선이라는 점을 또 한번 강조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News1.
 
최 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4일 기재위 긴급현안 질의에서 여당의 '증세 없는 복지' 추궁에 최 부총리가 "복지에 대해서 여당이 생각하는 개념과 국민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며 "여야가 복지에 대해서 컨센서스를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이어서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복지에 대해서 한쪽은 '중부담 중복지'를 얘기하고 다른 쪽에서는 '고부담 고복지'를 얘기한다"며 "복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돼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정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최 부총리는 또 여야 의원들에 '경제살리기'를 위한 입법 지원을 요청하며 "경제가 국정의 가장 큰 우선순위에 놓일 수 있도록 방향과 중심을 잘 잡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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