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새해 첫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매도우위다. 다만 매도 규모는 전월(1조9000억원)에 비해 1조원 가량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고, 노르웨이와 홍콩도 각각 2000억원식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600억원 소폭 순투자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000억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또 노르웨이와 프랑스도 각각 3000억원을 순투자해 상위권를 기록했다.
1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총 434조2000억원(시가총액 31.2%), 채권 100조4000억원(6.8%)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상장증권 보유 현황(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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