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에어아시아 엑스 이사회는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신임 대표에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대표 권한대행에 '벤야민 이스마일'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의 임기는 지난달 30일자로 종료됐다.
카마루딘 메라눈 그룹 신임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를 아우르는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핵심 전략을 개발하며 사업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벤야민 이스마일 대표 권한대행은 카마루딘 메라눈 그룹 대표와 함께 에어아시아 엑스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할 수 있는 계획과 조직 개편을 이끌게 된다.
카마루딘 메라눈 대표는 "지난 몇 달 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면밀한 검토 후 기업의 재정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 시장 경쟁력을 더하는 계획에 착수했다"며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에어아시아 엑스는 장거리 저비용 항공업계에서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신임 대표(왼쪽)와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신임 대표 권한대행(오른쪽) (자료제공=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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