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파워, 내년부터 수도권에 전력 공급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성산업은 3일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DS파워㈜가 내년 상반기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전력수요 중심지인 수도권에 474MW급의 전력과 오산지역에 280.6Gcal/h의 열원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현재 대성산업(128820)은 DS파워(주)에 360억원(지분율 29%)을 출자하고 있으며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한국전력기술(주) 지분 12.1%, 전력펀드 1차 지분 6.56%, 한국남부발전(주) 지분 2.34%를 사들여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대성산업은 향후 2018년부터 운영출자자 및 재무출자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DS파워(주)를 대성의 계열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하는 오산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13년 12월 기존 열병합발전소 인근 부지에 착공했으며, 201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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