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전망
20일까지 23.8억弗 흑자..이달 40억弗내외 기대
2009-04-21 11:03:00 2009-04-21 18:19:3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 흑자가 24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돼 3개월 연속 무역흑자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179억1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5%가 감소했지만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39.7%가 급감한 155억3700만달러를 기록해 23억8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3억달러) 11년여만에 최대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며 지난 2월(29억2900만달러) 흑자세로 돌아선 후 3개월 연속 흑자달성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월말 수출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흑자규모는 40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59억1100만달러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