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뇌역량 우수기업' 지원에 30억 투입
2015-02-02 11:00:00 2015-02-02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을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제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 지원에 30억원을 지원하는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5개 분야의 41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우리 산업계 전반을 고부가 가치화하고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41개사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을 선정한 후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획·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 프로그램은 41개 업체를 맞춤형으로 돕고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하고자 하는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을 적용한다"며 "아이디어 위주의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부담 줄이기 위해 개념계획서 평가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소속 참여연구원의 인건비에 현물계상 원칙을 적용하는 다른 연구개발 지원과 다릴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에는 정부 연구개발을 수행할 경우 소속 참여연구원의 인건비를 현금으로 산정하는 특례도 적용한다.
 
산업부는 오는 6일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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