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고용정보원과 제대군인 재취업·전직 지원기관인 국방전직교육원이 제대군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는다.
고용정보원과 전직교육원은 오는 2월4일 제대군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30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MOU는 고용노동부 고용정보 시스템인 워크넷(
www.work.go.kr)을 활용한 심리·적성검사,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 지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직교육 강사 교육지원 등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 군인들의 전직 지원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해 올해 1월 문을 열였다.
전직교육원은 그간 제대군인 재취업 교육기관 역할을 하던 직업보도반을 보강한 것으로, 지금까지 국방부는 전역예정 군인에 대한 전직교육 대부분을 국가보훈처와 민간 업체에 위탁 진행한 탓에 교육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전직교육육원이 담당한 전직 인원은 약 4만명으로, 계급은 하사부터 대령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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