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개최
2015-01-30 09:20:46 2015-01-30 09:20:46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다음달 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코레일 심포니 공연에는 철도 관계자와 주요 고객을 무료로 초청해 왔으나,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창사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총 2500석 가운데 600석을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추첨으로 초대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을 시작으로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니스트 조재혁씨와 협연한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과 '슬라브 행진곡' 등의 곡이 엄선됐다.
 
코레일 심포니는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지난 3년간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사와 전문 콘서트홀에서 열린 30여회 연주회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단원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음악 전공자·학생·변호사·의사·공무원·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 그리고 부산·대전 등 전국에서 선발된 단원 100여명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심포니는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코레일과 닮았다"며 "연주자들이 서로 다른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듯이, 선로·전기·운전·차량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산업인 철도도 전 분야가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코레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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