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전력사용 증가..12월 전력판매량 전년比 1.8%↑
2015-01-27 11:00:00 2015-01-27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최근 날씨가 추웠던 탓에 난방을 위한 가정용과 일반용 전력사용이 늘면서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이 2013년 동기대비 1.8% 오른 426억3900만㎾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235억7500만㎾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올랐다.
 
또 가정용은 55억77만㎾h(2.0%↑), 일반용은 90억83만㎾h(3.4%↑)로 집계됐다. 교육용은 8억4700만㎾h(6.1%↑), 농사용은 13억5500만㎾h(7.3%↑)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2월에는 조업일수가 1일 늘어나 산업용 전력사용이 증가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용 전력사용이 증가해 다른 때보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사용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전체 거래량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467억9000만㎾h로 집계됐고,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8015만㎾(12월17일, 오전 11시)로 지난해 동월 대비 5.9% 올랐다.
 
또 12월 평균 전력시장가격(SMP)은 ㎾h당 144.10원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9%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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