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LG화학(051910)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대전, 오창, 익산 등 지방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
캠프에 초청받은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화학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설계해 보는 '마이크로 정수기', 종이컵과 커피 홀더를 미니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지구를 살리는 화분', 화학첨가제가 섞이지 않은 천연탈취제·폼클렌징을 제작하는 '생활 속의 화학' 등 다양한 화학실험들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미래 산업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입체 미로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모토 아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한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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