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과도한 주가 하락..목표가'↓'-신한투자
2015-01-12 08:45:10 2015-01-12 08:45:1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스카이라이프(053210)의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상태라며 목표주가는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030200)와 미디어허브의 합병으로 인해 스카이라이프의 주가 급락은 과도하고 현재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상태"라며 "미국 디렉티비(Direc TV) 대비 50% 이상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12월 기준 방송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첫 가입자 순감을 경험했지만 이를 확대해석할 필요 없다"며 "방송가입자 당 가격은 15만6000원으로 이는 지난해 홈쇼핑 송출수수료만 받아도 6년이면 투자원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는 낮은 방송 가입자 당 월평균 매출(ARPU)로 인해 수신료의 압박은 심하지만 전체 가입자는 여전히 성장 가능하다"며 "업황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악화됐고 최악에서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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