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스카이라이프(053210)의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상태라며 목표주가는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KT(030200)와 미디어허브의 합병으로 인해 스카이라이프의 주가 급락은 과도하고 현재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상태"라며 "미국 디렉티비(Direc TV) 대비 50% 이상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12월 기준 방송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첫 가입자 순감을 경험했지만 이를 확대해석할 필요 없다"며 "방송가입자 당 가격은 15만6000원으로 이는 지난해 홈쇼핑 송출수수료만 받아도 6년이면 투자원금 회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는 낮은 방송 가입자 당 월평균 매출(ARPU)로 인해 수신료의 압박은 심하지만 전체 가입자는 여전히 성장 가능하다"며 "업황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악화됐고 최악에서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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