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 마련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OLED TV 등 CES 2015를 통해 선보일 제품들을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CES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지에서 최종점검에 나섰다.
한 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 마련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제품들의 최종점검을 진행했다. 해외 각 국에서 모여드는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비장 무기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번 CES 2015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IFA,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전쇼로 불리며, 규모 등의 면에서 세계 최고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한 해의 시작인 1월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최되는 만큼 업계 흐름 파악과 더불어 영업전선도 활발히 펼쳐진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를 맞아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Leading Technology ▲Great Design & Picture Quality ▲Differentiation 등의 3가지 테마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울트라HD(U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최초로 꺼내든다. 또 65인치 곡면형과 77인치 가변형, 8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OLED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 고객사 미팅에 앞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전시 제품들을 돌아보던 한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을 통한 시장 선도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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