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공동기술개발사업 과제 공모..최대 100만弗 지원
2015-01-04 11:26:58 2015-01-04 11:31:49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올해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 모집이 시작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8일까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IL-RDF)'을 통해 신규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하고, 과제별로 최대 100만달러를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모 과제는 화학과 기계, 나노,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화가 가능한 전 산업기술로, KORIL-RDF 홈페이지(www.koril.org)에 이스라엘 기업과 공동 작성한 영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접수한 사업계획서는 현장방문 등 양국의 기술전문가 평가를 거쳐 KORIL-RDF 이사회에서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며 "조기에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 과제와 연구개발·사업화 적합성을 검증하는 타당성 과제는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ORIL-RD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ORIL-RDF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후 매년 각각 200만달러씩, 총 400만달러를 공동 기금으로 적립해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기업의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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