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현대해상, 장기위험손해율 안정화"
2015-01-02 07:53:37 2015-01-02 07:53:3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증권가에서는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장기위험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업계의 장기위험 손해율이 크게 하락했고 현대해상 역시 전월대비 4.3%포인트 개선된 86.9%를 시현했다"며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도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주가가 부진했는데 표준화 이전 판매된 5년 갱신 상품들의 갱신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개선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이카 다이렉트의 흡수합병 이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강승건 연구원은 "지급여력비율(RBC) 이슈로 점유율이 위축됐던 온라인 자보 점유율이 확대되며 사업비 효율성 제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말마다 반영됐던 계열사 지분의 손상차손 역시 제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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