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의 <센트럴 파크>(밝은세상)가 한국출판인회의의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9계단이나 뛰어오른 4위를 기록했다.
스릴러 소설 <센트럴 파크>는 형사와 범인이 쫓고 쫓기는 고전적인 스릴러의 설정에 치우치기보다는 정신분석학·의학·과학 수사 등 전문 지식을 동원해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인간의 심리적 변화에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색칠책 <비밀의 정원>(클)은 5주째 1위를 지켰고, 교보문고와
예스24(053280) 등 각종 대형·인터넷서점 집계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꼽혔던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2위를 지켰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도 3위를 유지했다.
법륜 스님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정토출판)은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에세이 <혼자의 발견>(달)은 지난주보다 8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19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의 판매 부수를 종합한 것이다.
<12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자료=한국출판인회의)
1.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 클)
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열린책들)
3.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4. 센트럴 파크(기욤 뮈소, 밝은세상)
5. 트렌드 코리아 2015(김난도 외, 미래의 창)
6. 지금 여기 깨어있기(법륜, 정토출판)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8. 습관의 재발견(스티븐 기저, 비즈니스북스)
9. 마법천자문 30(올댓스토리, 아울북)
10. 혼자의 발견(곽정은, 달)
11. 미생 특별 보급판 세트(윤태호, 위즈덤하우스)
12. 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아 를로리, 오래된미래)
13. 어떤 하루(신준모, 프롬북스)
14. 여자 없는 남자들(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15. 에디톨로지(김정운, 21세기북스)
16.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75(송도수, 서울문화사)
17.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한빛비즈)
18.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19. 마왕 신해철(신해철, 문학동네)
20. 해커스 토익 보카 전면개정판(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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