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신한(005450)은행,
우리은행(000030), 국민은행,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금감원은 올해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에는 최우수상을, 우리·국민·기업은행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 각 분야별로 서민금융 지원에 공로가 큰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참석해 "은행들이 서민금융지원을 단순히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차원이 아닌,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선결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금융사기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정책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성영애 인천대학교 교수는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해외사례 등을 참조해 계좌개설시나 인출시 본인확인 강화와 신속지급정지제도 도입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자료제공=금감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