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단통법 이후 마케팅 경쟁 우위-한국證
2014-12-17 07:59:54 2014-12-17 07:59:5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7일 한국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아이폰6 출시와 단통법 이후에도 마케팅 경쟁 위지를 유지하며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며 목표가 1만3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 출시 이후 번호이동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통법 효과로 마케팅비용이 줄어 15~16년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43.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LG유플러스는 10월 말 아이폰6 출시로 단말기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번호이동 시장에서 알뜰폰을 제외한 순증 가입자가 11월 2만명에 이어 12월 1~11일 중에도 1만명 플러스를 지속했다.
 
양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은 올해 150원에서 내년 260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12월 초 한국전력 보유 4.4% 지분 매각으로 잠재매물 부담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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