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로엔케이(006490)는 11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통신형 차량용 단말기 관련 특허를 통해 차량용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엔케이는 지난 10일 장래사업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차량용 단말기와 이동통신사를 이용한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시스템·그 결제 서비스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응용한 원격검침인프라(AMI) 신규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로엔케이는 현재
SK텔레콤(017670)과 제휴를 통해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차량용 단말기에 통신 기능을 접목시켜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신개념 통신형 차량용 단말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엔케이가 유통하는 SK텔레콤 통신형 블랙박스는 하이패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어 차량용 단말기 통합을 통한 소형화가 가능하고 통신 기능 탑재로 스마트폰으로 녹화된 영상과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은 최근 이동통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 이동통신을 이용한 로엔케이의 사물인터넷 차량용 단말기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 활용이 진행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자동차용 통신모듈과 칩을 개발하고 있는 로엔케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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