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27분 현재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전날보다 350원(3.29%) 오른 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여부 실사가 시작됐는데, 현재로서는 졸업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2010년 부채비율이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까지 낮아졌고,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되면서 분위기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종료된다면 재무구조 개선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또한 요코하마와 협력관계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산 타이어 제재로 북미지역 판매의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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