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온라인 자산관리 강자 입증"
구원회 스마트biz 대표"축적된 노하우 활용해 자산배분 솔루션 도입"
2014-11-27 16:17:29 2014-11-27 16:17:29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의 목표는 글로벌 자산배분입니다. 온라인 자산관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토록 할 겁니다."
 
27일 구원회 미래에셋증권 스마트비즈부문 대표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바야흐로 온라인 자산관리 시대인 지금은 지점을 방문해야 가능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가능케 하는 것을 금융업계의 책무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7월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 청약건수 가운데 약 30%, 펀드 매수건수 약 50%는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과 같은 비대면 매체를 통해 거래가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온라인 금융상품몰을 열어 다양한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컨텐츠를 제공해왔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약 683개의 펀드는 물론 주식, 채권, ELS,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자산배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자산배분 컨텐츠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새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단순히 수수료가 낮은 펀드를 슈퍼마켓 형태로 나열해 파는 게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관리하는 형태"라며 "축적된 자산배분 노하우를 활용해 자산배분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이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중요 정보나 현재 보유한 자산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첫 화면에 담았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들이 시장환경을 분석하고 반영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보유한 자산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어떻게 자산배분을 해야 할지, 또 안정적인 수익관리를 위해 편입해야 할 최적의 금융상품은 어떤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산관리 포털 기능을 추가해 빅데이터와 소셜 분석을 통해 최근 관심도가 높은 투자 키워드나 비슷한 연령대, 직업군 별로 선호하는 상품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에는 카카오톡 주식주문 서비스인 '증권플러스 for Kakao'도 개설했다.
 
구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하는 자산배분전략과 데일리 시황, 투자전략 보고서, 종목 리포트 등 투자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식매매까지 활용할 수 있다"며 "카톡 친구들과 등록한 관심종목을 공유하고 종목별 토론 게시판을 통해 주식종목을 토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엠스탁(M-Stock)의 푸쉬서비스와 SMS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펀드나 ELS 등 자신이 보유한 자산현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입체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새 홈페이지 오픈 이후 총 66개 온라인전용펀드(A-e클래스)에 대해 선취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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