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미공병단 자리에 대형 공연장 들어선다
2014-11-27 11:27:51 2014-11-27 11:27:5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에 공연, 전시, 숙박 등이 가능한 대형 복합문화공간 도입 계획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미공병단과 국립중앙의료원 자리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구역에는 문화행사와 집회가 가능한 공연장·전시장, 관광숙박 업소와 점포, 근린생활 시설들을 만들 계획이다.
 
DDP주변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업무시설이 불규칙하게 섞여있는 구역은 상업·업무구역과 도심서비스구역으로 정비한다.
 
운현궁 주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기 위해 종로구 낙원동 134-2번지 용적률 완화안도 이번에 통과됐다.
 
서울시는 "대상지는 도심에 위치해 반경 2km내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있다"며 "도심내 부족한 관광숙박 시설 확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건축물 용도계획안(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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