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BS투자증권은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민영화 성사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사될 경우에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가 1만13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김은갑 BS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지분 매각 부분에서 유효경쟁이 설립할지 여부와 소수지분의 전량매각 여부 등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민영화가 성사되더라도 우리은행이 단기간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워낙 대형 은행이라 수익성 개선 폭과 속도에 한계가 있고, 은행업황이 수익성 개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문제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상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0% 초반 수준으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48배가 크게 매력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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