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건설회관(건설공제조합)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차량이 주행 중 다른 차량이나 도로에 설치된 통신장치와 통신하며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스템의 효과검증과 교통안전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차량용 단말기, 통신기지국에 대한 제작방향과 발주, 법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통신장비의 제작방향, 기반시설 구축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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