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협력
2014-11-20 12:00:00 2014-11-20 13:30:36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포럼에서 3국 대표단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중국 공업신식화부, 일본 경제산업성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동북아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포럼'과 '한중 SW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북아 공개SW 활성화 포럼은 한중일 3국간 공개SW 분야 기술개발,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해 2004년부터 세 나라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포럼이다.
 
이 포럼에서 3국은 리눅스,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 공개SW가 자국의 SW산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으며, 기술개발 협력 확대와 3국 공동의 공개SW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적용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3국의 관련 기업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 시티(Smart City), SW교육 등의 분야에서 공동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발굴 및 추진하기로 했다.
 
한·중 SW국장급 회의에서는 미래부와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과 지난달 28일에 체결한 SW분야 협력 관련 MOU의 구체적인 후속 방안을 도출했다.
 
양국은 SW분야 한·중 국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고 이슈별로 매년 상반기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공개SW, 임베디드SW 등 공동 R&D를 발굴 및 추진, SW교육 관련 정보와 전문가 교류 활성화, 양국의 국제 박람회에 서로의 기업 참여 확대 등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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