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오리온(001800)의 올해 중국 법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 위안화 기준 중국 매출 성장률 10.9%로 점유율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말 '마켓오'를 통한 프리미엄 제과 시장 진출로 중장기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6149억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04억원, 7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 5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중국 법인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4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7.3%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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