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KOICA, 개도국 금융분야 역량강화 위해 MOU 체결
2014-11-14 17:24:43 2014-11-14 17:24:43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4일 개발도상국 대상 금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자문, 전문인력의 중장기 파견, 연수 및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무상원조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장 및 감독제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 (2006년), 라오스(2010년), 아제르바이잔(2013년), 가나(2014년)의 중견 공무원 등에 대한 연수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앞으로 개발도상국 금융 분야에 대한 원조 효과성이 한층 제고되고,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는 데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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