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과목을 제외하고 수학과 영어 과목의 1등급 커트라인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상승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국어 영역 A형은 2014 수능 A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2014 수능 B형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영역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2014 수능의 해당 유형에 비해 쉽게 출제됐고 작년과 달리 다시 통합형으로 시행된 영어 영역은 2014 수능 B형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별로 편차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사회탐구 영역은 작년 2014 수능에 비해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로, 과학탐구 영역은 작년 2014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구분 점수의 경우, 국어 영역 A형은 작년 2014 수능 A형과 비슷한 96점 내외, B형은 작년 2014 수능 B형보다 낮은 91~92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학 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2014 수능에 비해 상승해 A형은 96점 내외, B형은 97점 내외로 예상되며, 고난도 문항이 줄어든 영어 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2014 수능 B형보다 높은 98점 내외로 예상된다.
◇ 2015 수능 예상 등급 커트라인 (자료=비상교육)
◇ 2015 수능 예상 등급 커트라인 (자료=비상교육)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