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프라카리 국제야구연맹(IBAF) 회장(왼쪽)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사진제공=KB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리카르도 프라카리 국제야구연맹(IBAF) 회장이 13일 오후 야구회관(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을 찾아 구본능 KBO 총재를 예방했다.
구 총재와 리카르도 회장은 KBO 총재실에서 야구-소프트볼의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위해서는 '프리미어 12'의 성공적 개최가 필수적"이라며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프리미어 12' 대회에 KBO가 최고의 프로 선수들을 파견해 줄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프리미어 12는 IBAF와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이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함께 발족한 단체 '셰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가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2015년 대만에서 첫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리카르도 회장은 WBSC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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