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교육부는 '수능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수능 이후 졸업 시까지의 학사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재편성해 운영하는 사례와 교과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 꿈·끼 신장 중심 등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생활동 프로그램이 제시돼 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꿈·끼 탐색 주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보급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료를 선정해 경상북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했다.
자료집에는 사전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한 사례 뿐만 아니라 교과 진도 등이 모두 끝난 고3 교실에서 진로 설계·탐색, 상급학교 적응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수록돼 있어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는 자료를 참고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과 여건에 따라 창의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 주간 학생영상작품(UCC)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탐색,고민,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12일 오후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경상북도 80지구 제7시험장인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한 수험생들이 '수능대박'을 외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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